마장동 한우 거리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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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 한우 거리 느낀점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 두달에 한 번쯤은 꼭 마장동 한우 거리를 다녀오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식당을 다녀왔는 지 가서 꼭 먹어봐야 하는 메뉴는 무엇이 있는 지 저렴하게 먹는 방법은 없는 지 등 직접 다녀보고 마장동 한우 거리 느낀점을 설명드려볼게요

마장동 한우 거리 느낀점

가는 방법

오시는 길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땐 마장역 2번출구로 나와 도보로 약 3~4분 정도 직진하게 되면 고가가 보이는데요 이때 길을 건너지 말고 왼쪽으로 쭉 직진하면 마장동 먹자 골목 입구가 나오게됩니다. 자가로 오실 때는 네비에 마장로 37길을 찍고 오시면 바로 앞 공영 주차장이 있습니다. 몽실이네와, 한우촌은 앞에 서 있는 관리자분이 무료로 발렛을 도와주기 때문에 만약 한우촌과, 몽실이네를 이용 계획이시라면 공영주차장을 별도로 이용하실 필요가 없겠습니다.

몽실이네

몽실이네는 제 개인적으로 마장동 최애 식당인데요 친한 지인이나, 여자친구 등이 생기면 항상 데리고 가는 곳으로 약 14년 째 단골이기도 하며 신선한 고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 매장만의 시그니처라고 한다면 시원한 백김치가 있는데 백김치를 구워서 고기와 곁들여 먹으면 한우의 느끼함을 잡아주며 궁합이 정말 잘 맞습니다. 고기의 퀄리티는 사실 마장동 다 비슷한데 14년 째 단골이 된 이유는 다 있겠죠?? 정육식당으로써 내가 원하는 부위로 투플러스 등급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대구집

이 곳은 회사 회식 때 자주가는 곳입니다. 몽실이네와 다르게 마장동먹자골목입구로 쭉 들어오면 찾을 수 있는데요 정육 식당처럼 내가 원하는 부위를 눈으로 보고 구매하는 게 아닌 메뉴판을 보고 시킬 수 있는데요 이곳은 다른 곳과는 다르게 쌈을 싸먹을 수 있는 쌈과, 찌개 같은 국, 기타 등의 서비스가 많은 곳입니다. 뭔가 푸짐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좋아 하는 부위만 골라 먹고 싶을 땐 몽실이네로, 회식 땐 푸짐한 대구집을 자주 찾는 편입니다.

시장 골목 축산타운

이곳은 마장동 14년을 다니면서 얼마 전 처음 가봤는데요 시장골목에 있는 정육점에서 고기를 골라 위의 공용 식당 같은 곳에 올라가 상차림비를 별도로 주고 구워 먹는 곳입니다. 좋은 점은 정육점마다 협의가 가능한데 예를들어 저의 경우 특정 금액을 먼저 얘기하면서 이 금액에 제가 좋아하는 특정 부위의 살치살 얼만큼 주실 수 있느냐고 물어보며 협의를 한답니다. 인심 좋은 이모나 삼촌이 계신다면 넉넉하게 주기 때문에 돌아다니면서 물어보고 원하는 부위를 겟해서 식당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몽실이네, 대구집과 비교 해봤을 때 확실한 건 양이 더 많고,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눈 앞에서 고기를 직접 손질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고기에 대해 본의 아니게 많은 지식이 생기게 됩니다. 저의 경우 너무 인심 좋은 이모님을 만나서 그런 지 살치살도 푸짐하게 주셨지만 찌개용 차돌박이를 5천 원 정도만 시켰는데 나중에 찌개가 나왔을 때 보니 이건 찌개가 아니라 거의 고기탕이었을 정도로 정말 양이 많더라고요 마장동의 인심을 느끼고 싶다면 시장 골목을 추천하는데 단점은 정육점이 양 옆으로 너무 많다 보니 호객 행위가 좀 있고 모든 정육점을 다 돌아다니며 금액을 물어보는 게 눈치가 보일 수 있습니다.

마장동 한우 거리 느낀점마치며

여기까지가 14년 전 부터 현재까지 친구들, 지인들, 가족들, 연인과 마장동 한우 거리를 다니면서 여러 업체를 방문해봤던 후기 였습니다. 저는 먹으면서 배웠지만 한우 부위에 대해서 미리 공부하고 찾아가서 먹는다면 방문해서 뭘 먹을 지 고민을 하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눈 앞에 너무 많은 부위가 있으면 결정 장애가 걸릴 수도 있거든요 저 개인 적으로 좋아 하는 부위는 살치살인데요 잘 모르시는 경우 모듬을 시켜서 부위 별로 맛을 보면서 터득하셔도 괜찮습니다. 모듬에는 보통 등심, 갈비살, 살치살, 차돌박이, 채끝살 등 고루고루 조금씩 나옵니다.

한우와 함께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술이죠 요즘은 대리기사 앱이 발달되어있어서 쉽게 부를 수 있지만 만약 잘 안잡힐 경우에는 바로 앞 공영 주차장에 항시 대기중인 대리 기사님들이 있으니 대리 기사님이 필요하신 분들은 식사 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 곳에 호프집과, 노래방 등이 몇 곳 있어서 느끼한 고기를 먹고 2차로 방문하기 좋았는데요 코로나 이후 경기가 어려워서인지 요즘은 많이 없어져서 이게 아쉽습니다. 2차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곳은 바로 신당동 떡볶이 타운! 차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떡볶이를 먹을 수도 있습니다. 배가 너무 불러 먹을 수 없다면 역 주변으로 나가다 보면 동네 호프집 등을 몇 곳 볼 수 있는데 걸어가기 귀찮은 게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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