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북악스카이웨이 후기에 대한 글입니다. 선선한 날씨에 슬슬 가을이 다가오는 9월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이맘때 저녁에 가보기 좋은 드라이브 코스로 강력하게 추천하는 곳은 북악스카이웨이인데요 서울 야경 명소로 알려져 있죠 지금부터 직접 다녀와본 후기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일치기 북악스카이웨이 후기
북악스카이웨이 간략한 역사 알아보기
이 곳은 최초에 수도권 경비 강화와 청와대 경비를 목적으로 한 군사 목적이 강했다고 알려져 있는 곳인데요 내부적으로는 그랬고 외부적으로는 관광용 도로로 홍보하면서 유료 도로로써 통행료를 받았었지만 잘 안돼서 나중에 강변 북로와 남산 1,2 호 터널을 전면 무료 도로로 바꿧다고 합니다. 이때가 1976년인데 그땐 제가 태어나지도 않았던 시기라 정말 오래된 일 같습니다. 당시에 군사 목적이 강했던 터라 팔각정을 넘은 구간에서는 자동차를 정차할 수도 없었고 자전거나 도보 통행 또한 안됐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에는 대중교통으로도, 또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등을 타고서 이렇게 야경 명소인 곳을 마음대로 다닐 수 있어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
드라이브
가는 길이 구불 구불 하며 산을 타고 이어지는 급경사의 코스가 많다 보니 자동차 코너링을 체험해보고 싶은 매니아들과, 오토바이 동호회도 자주 방문하는 만큼 드라이브 코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북악스카이웨이죠 참고해야 할 점은 사람이 없는 한적한 시간 때 방문해야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지 평일 출, 퇴근 시간 때에 방문하게 되면 차가 너무 막힙니다. 특히 퇴근 시간에는 거의 죽음이라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은 가급적 사람이 많이 없는 아주 이른 오전, 또는 애매한 오후, 늦은 저녁에 드라이브를 떠나시길 바라겠고요 재미있는 건 과거 70년대에도 이곳은 신혼 부부들의 드라이브코스로 각광 받았을 만큼 드라이브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추천하는 시간때
당일치기로 북악스카이웨이를 방문하고자 할 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시간은 저녁입니다. 특히나 9월인 지금은 낮에는 조금 덥기도 하고 한가한 시간때인 저녁 9시 이후에 방문해야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대략 10시 전 후였는데 낮에 가도 물론 아름다운 관경을 볼 수 있겠지만 저녁이 시원하기도 하고 드라이브 하는 맛이 있다고 할까요? 그리고 인터넷에 북악스카이웨이 후기를 검색해봐도 낮보다는 저녁 시간 때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볼 수 있습니다. 저녁에 방문하는 이유는 다 있는 법! 개인적으로 9월에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도 하고 일몰을 관찰 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 때를 추천합니다.
먹을거리
출출한 저녁 야식은 속이 너무 부담스럽고, 가볍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라면인데요 유명한 한강 라면도 있겠지만 북악스카이웨이에서 먹는 라면 또한 별미입니다. 한강에서 끓여 먹는 라면 기계가 이 곳 북악스카이웨이에도 있기에 출출할 때 드라이브 겸, 데이트 겸, 라면을 먹으러 올 수도 있겠습니다. 또 인근에는 유명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는데 너무 이른 시간에 방문했다면 카페나 레스토랑 같은 곳에서 느긋하게 일몰을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북악스카이웨이의 꽃 팔각정
북악스카이웨이를 처음 오시는 분들의 대부분의 목적지가 팔각정입니다. 팔각정에 오시게 된다면 전통마당과 전망공간, 파고라(쉼터), 주차장, 전망데크, 자생초화원,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있고 매점이 있습니다. 팔각정 전망대에 올라가면 서울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망원경이 준비되어있는데요 앞 전 포스팅한 남산타워도? 볼 수 있으며, 롯데월드 타워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남산타워 못지 않은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팔각정으로 당일치기 여행이나 저녁에 살짝 드라이브를 떠나려고 할 때 이 글을 참고하셔서 북악스카이웨이를 들러보면 좋을 겁니다.
당일치기 북악스카이웨이 후기를 마치며
저의 경우 팔각정에 라면을 먹으러 자주 가는 편인데요 라면을 먹고 바로 옆 스카이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잔을 사서 팔각정 파고라 공원에서 힐링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공원이다 보니 공기가 생각보다 좋거든요 서울 한복판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면서 주차도 가능한 드라이브 코스가 또 있을까 싶은데 드라이브를 마치고 외박을 하게 될 때는 또 주변에 신라스테이를 포함하여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괜찮은 호텔들이 많이 있고 숨어 있는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이 정말 많습니다. 저의 경우 서울 끝자락 북부쪽에 거주하고 있다보니 보통 드라이브를 갈 때 양주, 포천쪽으로 많이 가는 편인데 북쪽이 산이 많아 확실히 공기가 좋고 훨씬 더 한적한 건 맞지만 야경을 감상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게 많기 때문에 북악스카이웨이를 다녀와서 느낀 점은 어차피 거리도 더 가깝고 북쪽보다 여러모로 좋은 점이 더 많은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 앞으로도 드라이브를 할 때 자주 방문할 것 같습니다. 혹시 아직까지 북악스카이웨이를 한 번도 방문하지 못한 분이 계시다면 이번 기회에 방문해보세요